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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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관리소는 조선 임금들이 책을 읽고 심신을 수련하던 창덕궁 후원에서 시민이 독서를 즐기는 행사를 한다고 21일 전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하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이다.
정조 때 문예 부흥의 산실이던 규장각·주합루 권역의 전각과 정자를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시·제한적으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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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관리소는 조선 임금들이 책을 읽고 심신을 수련하던 창덕궁 후원에서 시민이 독서를 즐기는 행사를 한다고 21일 전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하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이다. 정조 때 문예 부흥의 산실이던 규장각·주합루 권역의 전각과 정자를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한다. 여기서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은 비공개 건물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시·제한적으로 개방한다. 관계자는 "규장각·주합루 권역에서 내려다보는 부용지 일대 풍광이 백미"라고 전했다.
관리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향각은 좌우에 다섯 명씩, 희우정은 두 명, 천석정은 세 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전각과 정자에 비치하는 도서도 최소화한다. 참가비는 후원 입장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11번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우수 후기 이용자에게는 궁궐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덕궁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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