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시동 거는 이스라엘.."6개월내 두번째 백신 캠페인"

조현의 2021. 4. 21.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1위인 이스라엘이 부스터샷 접종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은 6개월 안에 두 번째 백신 캠페인을 시작할 방침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6개월 내 또 한 번의 백신 접종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린이도 원한다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어깨와 근육을 준비해달라"며 "그때까지는 아동에 대한 접종도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1위인 이스라엘이 부스터샷 접종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은 6개월 안에 두 번째 백신 캠페인을 시작할 방침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6개월 내 또 한 번의 백신 접종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화이자·모더나와 백신 1600만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현지 매체는 지난달 2일 백신의 면역 기간이 짧거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 등에 대비해 정부가 기존에 확보한 물량의 3배 수준인 36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에 추가 구매한 1600만회분은 이 중 44.4%를 차지한다.

두 번째 접종 캠페인에는 어린이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린이도 원한다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어깨와 근육을 준비해달라"며 "그때까지는 아동에 대한 접종도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동안 임상 결과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접종에서 제외됐던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가능해질 경우 이스라엘은 집단면역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7%에 달하는 535만 명이 1차 접종을, 53%가 넘는 498만여 명이 2회차 접종까지 마쳤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