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20년 했는데.." '잡동산' 천하장사 강호동, 무릎 꿇었다
천하장사 강호동이 어린이 고객 앞에 무릎 꿇은 모습이 포착됐다. 솔직함 그 자체인 순도 100%의 어린이 고객들의 귀한 가르침에 강호동이 급 자아성찰에 빠진다.
내일(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채널S '잡동산'에는 힘으로는 꿇리지 않는 천하장사 강호동이 어린이 고객님들 앞에서 무릎 꿇은 사연이 공개된다.
3주 만에 어린이 고객님들보다 먼저 잡동산에 출근한 강호동, 은혁, 승관. 한자리에 모인잡동산 직원들은 담소를 나누며 어린이 고객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고등학생 10명 중에 3명이 꿈이 없다'는 요즘 청소년들과 달리 은혁과 승관은 어렸을 때 꿈이 굉장히 많았다며 '리틀혁'과 '리틀BOO'시절의 꿈을 전한다.
한층 성장한 어린이 고객님들의 재방문에 강호동은 안부를 묻고 민찬 어린이 고객님은 "제 동생이랑 맨날 놀아줬다"라며 일주일 간의 근황을 나눈다. 승관은 "남동생이에요?"라고 되묻는다. 남동생에 대한 전혀 상상하지 못한 어린이 고객님의 재해석에 잠시 버퍼링이 걸린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어린이 고객님의 말 뜻을 이해한 승관은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데.."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세 번째 JOB매물은 말의 달인들이 총출동한 '말.말.말' 특집으로 은혁은 '살리는 말'에 대한 JOB매물을, 승관은 '알리는 말'에 대한 JOB매물을 소개한다.
강호동은 첫 방문지를 결정하기 위해 선택 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이해하지 못한 어린이 고객님의 순도100%를 자랑하는 솔직한 반응에 "방송을 20년 했는데.."라며 무릎을 꿇고 급 자아성찰에 빠져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은혁의 역전승으로 실적 1대 1의 상황인 가운데 은혁은 "실적에는 귀천이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상대팀 잡 중개인 승관과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실적 대결을 펼친다. 이번 JOB중개의 결과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잡동산'은 생활 속에 스며있는 다양한 직군의 직업인들이 출연해 그들의 직업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173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OTT wavve(웨이브)를 통해서는 '잡동산'의 방송 VOD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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