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소감 "1위할 줄 몰랐다" [종합]

이이진 2021. 4. 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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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더 나아가 김숙은 "다 포기하고 있지 않았냐. 1위 했을 때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은지는 "진짜 믿기지 않았다. 사실 스케줄 하는 것도 꿈꾸는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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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정은 꼬북칩 광고 모델로 섭외됐다고 자랑했고, 민경훈은 "그때 ('아는 형님'에서) 과자 광고 찍고 싶다고 했다. 그랬는데 바로 된 거 아니냐"라며 축하했다.

정형돈은 "하나 더 이야기해 봐라"라며 궁금해했고, 민영은 "운전면허가 다 있다. 노래가 '운전만 해'니까 자동차 한 번"이라며 밝혔다.

또 김용만은 "저는 (연예인을) 잘 모른다. 제가 알 정도면 다 안다고 보면 된다"라며 칭찬했고, 민영은 "(오늘 스케줄) 3개 하고 어제 아예 잠을 못 자고 숍에 갔다가 스케줄 했다"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숙은 "잠을 못 자면 다운되는데 밝다"라며 감탄했고, 유정은 "사실 이거보다 더 밝은데 저희가 지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김용만은 "이 시간에 녹화를 안 한다"라며 거들었고, 송은이는 "스케줄 맞추려고 하는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은지는 '가장 힘들었던 무대가 어디냐'라는 질문에 대해 "에너지를 얻고 오니까 힘든 건 없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눈이 크니까 야외 무대에는 벌레가 엄청 많다. 어두운 곳에 조명만 하니까 온갖 벌레가 모인다. 그게 눈에 들어간다. 공연은 해야 되는데 눈에 들어가는 느낌은 있고. 나중에 벌레가 눈동자 안에 죽어 있다"라며 고백했다.

김숙은 "무대를 다 찾아봤다. 너무 열심히 하더라. 꼬북좌(유정)가 엄청 웃는다"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김숙은 "다 포기하고 있지 않았냐. 1위 했을 때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은지는 "진짜 믿기지 않았다. 사실 스케줄 하는 것도 꿈꾸는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정은 "(음악방송에서) 1위할 줄 몰랐다. '1위 후보에 올랐구나. 대박이다'라고 했다. 집계가 나오는데 너무 낮더라. 활동을 안 했으니까. 마지막 음원 집계에서 모든 걸 뒤집어엎고 (1위를) 했다. 컴백한 지 이틀 만에 1위할 줄 몰랐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숙은 "가오리 춤이 처음에는 추기 싫었다고 하더라"라며 질문했고, 유정은 "단장님이 5분 만에 만드신 거다. 너무 춤이 괴랄스러웠다. 걸그룹인데 다 열어야 하니까. 대표님한테 선택이 안 될 줄 알았다. 안 될 줄 알고 '보내보자'라고 해서 보냈다. 모든 게 마음에 든다고 한 번에 오케이를 하셨다. 군부대에 돌아다니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좋아해 주시니까"라며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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