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아내, 서울여자 외모에 전라도 사투리..호감갔다" (비스)[종합]

오수정 2021. 4. 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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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오종혁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친구랑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친구가 아는 동생을 커피숍에서 만났다. 친구가 그 아는 동생과 계속 이야기를 하기에,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회상했다.

오종혁은 "아내가 본인은 사투리를 쓰는 줄 모르더라. 표준어를 쓰는 줄 안다. 그런데 흥분하고 답답하면 사투리를 많이 쓴다"면서 아내와의 사투리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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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종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로 꾸며져 오종혁,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종혁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웨딩 사진을 본 MC 들은 "뮤지컬 포스터 아니냐"고 놀라워했고, 오종혁은 "제 진짜 웨딩 사진"이라면서 수줍어했다. 당시 녹화일 기준으로 결혼 전이었던 오종혁은 "아마 방송이 나갈 때쯤엔 유뷰남이다"고 행복해했다. 오종혁은 지난 4월 12일 결혼했다. 

오종혁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친구랑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친구가 아는 동생을 커피숍에서 만났다. 친구가 그 아는 동생과 계속 이야기를 하기에,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얼굴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을 것 같은데, 사투리를 쓰더라. 전라도 사투리를 썼다. 원래 특별히 사투리를 쓰는 것을 좋아하던 것은 아닌데, 호감이 생기고 대화를 더 나누고 싶어졌다"고 했다. 

오종혁은 "아내가 본인은 사투리를 쓰는 줄 모르더라. 표준어를 쓰는 줄 안다. 그런데 흥분하고 답답하면 사투리를 많이 쓴다"면서 아내와의 사투리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오종혁은 녹화일 기준으로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고 말했고, 이에 MC들은 "프러포즈 하라"고 부추겼다. 이에 오종혁은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혜수야, 밥 안 굶기고 잘 할게. 나랑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짧지만 진심이 가득한 눈빛과 말투로 고백을 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오종혁은 '라떼 토크'도 이어갔다. 오종혁은 "저희 때는 인터넷이 없어서 매니저들이 각 학교의 소풍날에 학교 앞에 찾아서 캐스팅을 했다. 소풍 때는 사복을 입으니까, 사복을 입은 모습이 예쁘면 캐스팅을 한다. 저희 때는 거의 다 길거리 캐스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렌은 "요즘엔 인터넷이 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고, 김요한은 "저는 SNS 메시지로 캐스팅 연락이 왔다"고 말해 오종혁을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종혁은 요즘 친구들이 쓴다는 줄임말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그렇게 줄임말로 말을 하는데 대화가 정말 된다는거냐"며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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