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킹험 호투로 시즌 첫 연승..키움 6연패
2021. 4. 20. 21:3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0일 키움 히어로즈와 대전 홈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2연승으로 시즌 6승 8패. 최하위 키움은 6연패에 빠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패(5승)에 도달했다.
한화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한화는 0-1로 뒤진 3회 말 5점을 한꺼번에 뽑았다. 무사 만루에서 정은원, 박정현, 하주석이 연속 적시타를 쳐 4점을 냈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라이언 힐리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이 5-3까지 쫓아온 8회 말 2사 2루에선 노시환과 장운호의 연속 적시타가 나와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을 보탰다. 한화 선발 투수 닉 킹험은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시즌 2승째.
반면 키움 선발 투수 김정인은 3회 말 집중타를 맞고 무너져 시즌 2패째를 안았다. 타선에선 서건창이 2루타 2개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전=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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