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SOS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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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SOS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는 일본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방류하기로 결정한데에 따른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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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SOS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는 일본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방류하기로 결정한데에 따른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이 필요해 실제 방출까지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되지만 한국과 중국 등 이웃 나라가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 영국 등 세계 24개국의 311개 단체가 해양 방출 반대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이종운 의장은 “이번 방류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상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로 주변국 안전과 해양환경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라며, “오염수 해양 방류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반인류적인 범죄행위로 일본정부는 이런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가 공인 할 수 있는 검증을 촉구하며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종운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천안시 의회 황천순 의장, 논산시 의회 구본선 의장을 지명했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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