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韓 대사 코로나 확진 판정..대사관 또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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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또 임시 폐쇄됐다.
20일 대사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2일까지 사흘간 대사관 본관 건물과 영사동을 모두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물론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일부 직원들도 만일을 대비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 한국 대사관 영사동 한국 직원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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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또 임시 폐쇄됐다.
20일 대사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2일까지 사흘간 대사관 본관 건물과 영사동을 모두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박태성(58) 대사다. 박 대사는 최근 항원 검사(안티젠)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발열 등 증세가 있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 대사는 최근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의 방한 성사, 현대차 등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진출사업 애로 해소 등을 위해 현지 장관, 고위 인사들과 수시로 접촉했다.
박 대사는 지난 주말부터 대사관 직원들을 만나지 않았고, 이전에도 대면 보고를 받을 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물론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일부 직원들도 만일을 대비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 한국 대사관 영사동 한국 직원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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