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700명 넘을 수도..오후 6시까지 595명 확진

이휘경 2021. 4. 20.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95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이른바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고 평일 검사 건수가 다시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9명보다 176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15명(69.7%), 비수도권이 180명(30.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02명, 서울 199명, 울산 33명, 부산 30명, 경남 25명, 대구 20명, 인천·경북 각 14명, 충북 13명, 대전·강원 각 12명, 광주 9명, 충남 6명, 전북 3명, 전남 2명, 제주 1명이다.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이른바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고 평일 검사 건수가 다시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통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불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의 한 공공기관 및 은평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종사자, 방문자, 가족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포시 대학교(누적 10명), 광명시 중학교 급식실(11명), 성남시 계모임(13명), 성남시 게임 개발업체(13명), 성남시 분당구 소프트웨어 회사(11명) 등 모임, 학교, 직장 등 곳곳에서 중소규모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