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대학 직원, 휘발유 몸에 끼얹어 불붙어.."발화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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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대학교 직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전신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직원이 동료 직원과 업무 분장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가져온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끼얹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한 대학교에서 조경관리팀 직원 A(56)씨 몸에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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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 한 대학교 직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전신 화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직원이 동료 직원과 업무 분장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가져온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끼얹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한 대학교에서 조경관리팀 직원 A(56)씨 몸에 불이 붙었다.
주변 직원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불은 껐지만,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목격자들은 A씨가 당시 다른 직원들과 업무 분장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지만, 서로 간 물리적 접촉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홧김에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붙일만한 화기는 A씨 주변에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전기 등으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화 원인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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