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윤끼, 'Overdose'로 말하는 '꿈의 과다 복용'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레디가 극찬했던 윤끼가 제목부터 과감한 신곡 'Overdose'를 공개했다.
20일 윤끼가 신곡 'Overdose(오버도스)'를 발매했다. 'Overdose'는 '과다 복용'이라는 뜻. 약물이라면 큰일 날 소리겠지만, 윤끼는 '꿈의 과다 복용'을 말한다. 이 곡에서 윤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과거의 자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 만날 새로운 환경과 함께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꺼냈다.
'Overdose'의 도입부는 간단한 기타 리프 위에 샘플링한 보컬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몰입감을 만든다. 묵직한 베이스와 함께 오토튠을 얹은 윤색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강렬한 랭핍과 잘 어우러진다.
가사를 보면 'I'm feelin' higher / 난 가지 끝까지 / 시기를 많이 받는 위치'라고 말하며 보다 높은 위치를 가고픈 욕망을 드러낸다. 이어 '시선이 저 위로 / 딴 데 안두지 / 다시 써내려가지 달력'이라며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한 바에 도달하고자 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또한 반복되는 훅 '걔네들은 wanna prove / more Overdose'란 가사를 통해 자신을 향항 세상의 요구에 더 많은 꿈을 복용, 발전한 윤끼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 가득한 마음까지 엿볼 수 있다.
이번 곡은 작사, 작곡에 윤끼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라임과 플로우는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윤끼 스타일의 탑라인을 들을 수 있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려는 신인 뮤지션의 패기도 엿볼 수 있다.
윤끼는 2019년 싱글 'OxO'로 데뷔, 이후 '덤(DUMB)',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특히 작년 9월에 발매한 '파라다이스'로 래퍼 레디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자리잡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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