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8회 엔딩 그후.."내일(21일) 이민기 큰 충격 겪어"
'오! 주인님' 이민기의 쓸쓸한 눈빛이 포착됐다.
MBC 수목극 '오! 주인님이 반환점을 돌며 분위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8회 엔딩에서 이민기(한비수)가 아버지 선우재덕(한민준)으로부터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것. 고등학생 시절 이민기에게 큰 상처를 남긴 선우재덕이 친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음이 암시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인 이민기는 자신과 자신의 글 밖에 모르는, 그래서 연애도 '안' 하는 남자였다. 비수라는 이름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독설을 쏟아붓는 것도 일상이었다. 그런 이민기가 연애를 '못' 하는 여자 나나(오주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서서히 자신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는 남자로 바뀌고 있었다.
그런 이민기에게 큰 아픔이 예고된 것. 선우재덕이 이민기의 친아버지든 친아버지가 아니든, 그의 가슴속에는 이미 큰 아픔이 자리 잡았다. 이민기가 밝아질 수 있기를, 그에게 행복이 찾아오기를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상황. 이런 가운데 '오! 주인님' 제작진이 9회 방송을 앞두고 홀로 힘겨워하는 이민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기는 저스트 레코드의 청음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있다. 이곳은 과거 고등학생 시절 이민기가 아버지 선우재덕의 불륜을 목격한 뒤 홀로 파고들어 꺼이꺼이 눈물을 흘렸던 장소다. 다음 사진에는 어둠이 내린 밤, 아무도 없는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쓸쓸한 눈빛과 뒷모습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찡하게 만든다.
'오! 주인님' 제작진은 "8회 충격적인 엔딩 후 이민기의 모습이 공개된다. 어떤 형태로든 이민기에게 큰 충격이 찾아온다. 그에게 찾아온 충격이 무엇인지, 이 상황을 어떻게 견뎌낼지, 이민기가 한비수의 깊은 감정 변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9회는 내일(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넘버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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