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미래 환경지킴이 양성 '환경교육센터' 건립

김재중 2021. 4.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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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미래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해나갈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환경교육센터 건립에 앞서 환경교육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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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어울공원에 12월 준공..생태마루, 환경컨퍼런스 홀, 에코공방, 텃밭·정원 조성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조감도

서울 중랑구는 미래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해나갈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9일 착공식을 열어 본격적인 센터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내어울공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55㎡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생태마루, 환경컨퍼런스 홀, 에코공방 등 다채로운 공간이 들어선다. 320㎡ 규모의 야외공간에는 텃밭, 정원도 마련하여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환경교육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먹거리의 연관성 알아보기, 공원에서 식물·곤충 관찰하기, 계절별 원예치료교육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우는 친환경농법) 등 미래환경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환경교육센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소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환경교육센터 건립에 앞서 환경교육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환경교육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반영되며, 주민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센터 별칭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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