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모라3동, '맛금 냉장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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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3동(동장 조향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업)와 협력해 매주 금요일 스스로 반찬 조리가 가능한 소외계층에게 식자재를 제공하는 '맛있는 금요일의 냉장고, 맛금냉장고 사업'을 추진한다.
조향희 모라3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맛금냉장고 사업을 통해 맛있는 금요일 저녁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주민의 복지 수요를 살펴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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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3동(동장 조향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업)와 협력해 매주 금요일 스스로 반찬 조리가 가능한 소외계층에게 식자재를 제공하는 '맛있는 금요일의 냉장고, 맛금냉장고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취약계층 밑반찬 사업은 스스로 반찬 조리가 어려운 가구(노인, 장애인 등)에 집중돼 오히려 청장년 가구나 한부모 가구와 같이 조리를 직접 할 수는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지원이 필요해도 주변의 시선 때문에 스스로 지원받기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었다.
'맛금냉장고 사업'은 이런 복지자원(食자원)의 배분 불균형과 대상 가구의 낙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스스로 조리가 가능한 취약가구는 누구라도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유롭게 방문해 한 끼 분량의 식자재를 신청하고 직접 받아 갈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제공되는 식자재는 사상구 푸드마켓과 협력해 엄궁농산물시장 등에서 연계·후원받으며 식자재의 임시 보관을 위해 중고제품 나눔 사이트에서 무료로 기증된 실물 냉장고를 확보했다.
매주 기탁된 식자재는 동 협의체와 협력해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해 각 신청 가구에 제공된다.
현재 후원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함에 따라 매주 식자재의 종류와 수량이 달라지며 중복된 지원을 피하고자 가구별로 3주에 한 번으로 신청 기회를 제한하고 있지만, 점차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향희 모라3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맛금냉장고 사업을 통해 맛있는 금요일 저녁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주민의 복지 수요를 살펴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부산사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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