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 "첫 연애편지 쓸 때 생각나더라"

김예은 2021. 4. 20.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하늘, 천우희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하늘, 천우희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강하늘, 천우희와 조진모 감독이 참석했다.

강하늘과 천우희는 왜 이 작품을 선택했을까. 먼저 강하늘은 "저는 사실 하나 밖에 없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이런 분위기와 이런 톤을 가진 영화를 오랜만에 대본으로 읽게 됐다. 읽으면서도 저의 '옛날, 연애편지 처음 쓸 때 어땠었지?', '그땐 그랬었지', 이런 걸 대본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흡인력이 있었고 마지막까지 치닫아가면서 오는 감동이 대단한, 커다란 감동이 아니라 앞에서 조금씩 모여왔던 게 소소하게 탁탁 터지는 느낌이 좋았다. 촬영하면서는 더더욱 좋았다. 저한테 그런 감동을 준 대본이 선택한 이유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천우희는 "시나리오 읽었을 때 요즘 흔치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1990년대 200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 (대본을) 오랜만에 읽었던 것 같다. 가장 결정적인 건 에필로그가 마음에 들었다. 그 에필로그가 방점을 딱 찍어주게 된 것 같다. 그 에필로그로 인해 책을 덮으면서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주)키다리이엔티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