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원들이 요트 탑승객 전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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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 40분쯤 독도 접안 시설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요트(10t급)가 좌초됐지만 탑승객 5명은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전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해당 요트가 독도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접안 시설로 출동한 독도경비대원 5명은 로프가 연결된 구명환을 바다에 던져 오전 8시 10분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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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 40분쯤 독도 접안 시설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요트(10t급)가 좌초됐지만 탑승객 5명은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전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해당 요트가 독도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남·여 탑승객 5명은 무전으로 구조를 요청한 뒤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접안 시설로 출동한 독도경비대원 5명은 로프가 연결된 구명환을 바다에 던져 오전 8시 10분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탑승객 모두가 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여성 1명이 요트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트는 지난 16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관광 목적으로 입도 신청을 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독도 인근 해상 풍속은 초속 6m이고, 파고는 1.8m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독도경비대 관계자는 “해경 함정을 이용해 조난자들을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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