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홍승희, 효심 더해 박인환과 애틋한 케미 완성

황소영 2021. 4. 20. 1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빌레라' 홍승희

배우 홍승희가 tvN 월화극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의 실제 할아버지-손녀 같은 현실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19일 방송된 '나빌레라'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 아홉시'에 사연 하나가 도착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회초년생 손녀 홍승희(은호)를 응원하기 위한 할아버지 박인환(덕출)의 사연이었다.

사연 속 박인환은 "은호야 네 태몽을 할애비가 꾼 거 알지? 캄캄한 밤에 유난히 반짝이던 별 하나가... 우리집 마당에 툭 떨어지고, 네가 생겼다. 은호 너는 할애비에겐 별이야. 우리 은호 힘내라!"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것.

박인환의 사연에 이내 뭉클해진 홍승희는 "언젠가 저도 별처럼 빛나겠죠? 고마워요, 할아버지!"라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문자를 남겨 안방극장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새로 시작한 라디오 작가일은 할 만하냐는 신은정(애란)의 질문에 홍승희는 "그게… 좀 재밌어"라고 답했고, 의외의 반응에 놀라 뭐가 재미있냐고 되묻는 엄마에게 할아버지 박인환을 떠올리며 "날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고…암튼 그게 좀 감동이고 재밌어. 더 잘해보고 싶고"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홍승희가 할아버지를 향한 깊은 효심까지 드러내 성숙한 연기 행보를 이어 나갔다. 또 인생 선배이자 손녀 바보 박인환과의 진한 가족애로 가슴 진한 감동을 불러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