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집중 지원

소이현2 2021. 4.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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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해봄'을 개소하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성매매 재유입 방지에 나선다.

이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성매매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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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해봄'을 개소하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성매매 재유입 방지에 나선다.

최근 아동·청소년 성매매 매수 경로가 채팅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정보통신망이 90.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실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5월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처벌과 교정의 관점에서 관리되던 '성매매대상아동·청소년'이'피해 아동·청소년'으로 전환됐다.

충북도는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보호활동을 시작했다.

지원센터는 ㈔충북여성인권에서 운영하며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긴급구조·의료·법률지원·상담 지원은 물론 개인별 전문멘토를 지정한다.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 진학·진로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로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도는 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16일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실무 간담회를 하고 지원센터 사업을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북도, 교육청, 경찰청 등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성범죄 피해 단계별 지원, 아웃리치 노하우 및 지역사회 물적·인적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해 공동 지원키로 했다.

이남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처벌과 교정의 관점에서 대응해 왔기 때문에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들이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고 성 착취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성매매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해봄'은 청주시 상당구 살당로 158번길 5, 시민정보센터 별관 2층에 있으며 피해 아동·청소년의 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은 방문 또는 전화(043-224-8297), 카카오톡 플러스친구(talk8297), 페이스북(haebom8297@gmail.com)등을 통해 가능하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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