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여정 작품 다 시청, '미나리' 개봉 첫날 봤다" (아침마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영남이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인경은 조영남이 윤여정 작품을 챙겨본다는 답변에 대해 "드라마 뿐만 아니라 시사회까지 가더라. 예능도 다 보실 거다. 전전부인이신데 '진짜 똑똑한 사람이다', '정말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조영남이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민감한 질문에 답했다.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챙겨본다에 O 표시를 들며 "'미나리' (개봉) 첫 날에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못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애들 두고 집 나온 것"이라고 말했고, 가장 잘했던 일은 "그림을 그리다가 송사 무죄를 받은 게 잘한 일이다. 무죄가 안 나올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때 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이 깜짝 등장했다. 유인경은 "제 주변에서 조영남 씨랑 친하다고 하면 질색팔색을 하는 분들이 많다. 주위 만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1974년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 선생님이 개인전을 하셨었다. 그림을 70년대부터 그리셨던 분이다"라며 "저는 자주 뵙는데, 성실함의 극치다. 껄렁껄렁한 모습이 사실은 설정이고 작위적인 것 같다. 이 옷도 단벌 같지만, 같은 옷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영남은 "제 약점을 제일 많이 알고 있다"며 "연예인 티를 안 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유인경은 조영남이 윤여정 작품을 챙겨본다는 답변에 대해 "드라마 뿐만 아니라 시사회까지 가더라. 예능도 다 보실 거다. 전전부인이신데 '진짜 똑똑한 사람이다', '정말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영남 선생님이 미련을 못 끊는 것처럼 하니까 이장희 선생님이 윤여정 선생님께 꽃을 보내보라고 했다더라. 두세번 보내니까 윤여정 선생님이 '한 번만 더 보내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누가 좋아하겠냐"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유인경은 조영남을 보며 "제발 당부드리고 싶다. 제발 아무데서나 웃겨야 된다는 강박관념 좀 버리셨으면 좋겠다"며 절친 면모를 드러냈다.
조영남은 앞으로의 인생을 묻는 질문에 "그런 건 생각 안 한다. 오늘 내가 나가다가 숨이 끊어질지 어떻게 아냐"며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남은 노래를 부르며 '화요초대석'을 마무리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사생활 폭로…"낙태만 몇번+탈세"
- 정일우, 뇌동맥류 진단…"언제 죽을지 몰라 무서워"
- 제시카♥타일러권, 대놓고 럽스타 자랑…8년 째 열애
- '성매매 벌금형' 지나, SNS에 의미심장 글
- 박한별, 버닝썬 속앓이 끝? 카페 차려 "이미 핫플"
- "젊어지고파"…'45세' 이효리의 토로,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엑's 이슈]
- "딸이 다쳤다고…" 곽범, 생방송 중 갑작스럽게 자리 이탈 (컬투쇼)
- 엄태웅, '가족 시트콤'으로 복귀하나 "♥윤혜진이 하자고 하면" [엑's 이슈]
- "공판 코앞인데"…김호중, '호화 전관' 이어 父 선임한 변호사 '해임' [엑's 이슈]
- 강철, 33년 간 야간 업소에서 생활 "생계가 중요"…반전 근황 (특종세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