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경질, '슈퍼리그 반대'가 스모킹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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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을 놓고 축구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조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며 "17개월간 이어졌던 인연을 마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경질에 앞서 토트넘은 12개 클럽이 참가를 결정한 유러피언 슈퍼리그의 창설 멤버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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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을 놓고 축구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조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며 “17개월간 이어졌던 인연을 마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무류니 감독은 지난 2019년 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간 성적은 신통치 않았고,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리그 무승에 빠지는 등 4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성적은 경질시키기 위한 명분에 불과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질에 앞서 토트넘은 12개 클럽이 참가를 결정한 유러피언 슈퍼리그의 창설 멤버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트넘은 후임 감독 임명 대신 라이언 메이슨 유스팀 감독을 1군 감독 대행으로 올려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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