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7위' 토트넘, 무리뉴 감독 1년 5개월 만에 전격 경질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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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경질됐다.

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가 무리뉴 감독이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약 1년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천문학적인 위약금이 해임의 장애물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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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경질됐다.


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가 무리뉴 감독이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약 1년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성적 부진의 영향이 컸다. 7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2-2로 비긴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EPL 7위에 머무르고 있다. 4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디나모자그레브에 밀려 조기 탈락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에버턴에 패해 대회를 일찍 마무리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을 치르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천문학적인 위약금이 해임의 장애물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이날 출범이 공식화된 '유럽 슈퍼리그'의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유럽 주요 구단들이 참가하는 ESL에 창립 멤버로 참가한다.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ESL의 창립 멤버 구단은 투자 지원 및 코로나19 피해 보전 명목으로 3억 5천만 유로(약 4,681억 원)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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