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태양광 설치' 中企에 최대 4800만원 추가 지원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2021. 4. 19.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공장건물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4800만원을 지원하는 그린팩토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공단에서 설치 비용 50%(최대 1억6300만원)를 보조하는 것에 더해 영천시에서 설치비용 15%(최대 48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시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공장건물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4800만원을 지원하는 그린팩토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공단에서 설치 비용 50%(최대 1억6300만원)를 보조하는 것에 더해 영천시에서 설치비용 15%(최대 48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친환경 기업으로 기업구조 전환을 유도하고 기업은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게 영천시의 설명이다.

접수기간은 5월14일까지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용량이 50㎾에서 200㎾로 확대됐다. 사업 공고문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경영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천시가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다양한 체감형 기업육성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