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 접종에도..확진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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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으나 확진자 수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터키의 코로나19 접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는 317만명이, 수도 앙카라에서는 159만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1월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8962명이었으나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8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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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터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으나 확진자 수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터키의 코로나19 접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터키 전체 인구의 24% 수준이다. 접종자 가운데 약 1220만명은 1차 접종자다. 779만명은 2차 접종을 끝냈다.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는 317만명이, 수도 앙카라에서는 159만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터키에서 접종 중인 백신 대부분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만든 코로나백 백신이다.
터키 정부는 지난 1월14일부터 코로나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난 2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도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눈에 띄는 백신 접종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히려 급증세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1월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8962명이었으나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802명으로 늘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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