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PL 빅클럽, 자국리그 복귀 시 5부리그 강등(英 메일)

김정현 2021. 4.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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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창설에 잉글랜드 빅클럽들이 참가해 잉글랜드 내에서 이들에 대한 처벌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유럽 슈퍼리그 창설 멤버인 잉글랜드 빅클럽 6개 구단이 만일 잉글랜드 자국 리그에 복귀하려고 하면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불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일 빅클럽들이 슈퍼리그에 참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참가를 하지 못할 경우,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징계 여부에 따라 이러한 징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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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슈퍼리그 창설에 잉글랜드 빅클럽들이 참가해 잉글랜드 내에서 이들에 대한 처벌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유럽 슈퍼리그 창설 멤버인 잉글랜드 빅클럽 6개 구단이 만일 잉글랜드 자국 리그에 복귀하려고 하면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불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일의 사무엘 마틴 기자는 칼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은 현재 UEFA가 진행 중인 슈퍼리그 참가 팀들의 유럽대항전 퇴출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들을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는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는 PSG에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줘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의 퇴출을 고려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도 똑같다. 빅클럽들도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리그 타이틀 경쟁을 해야 하고 에버튼,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해야 한다. 카라바오컵 역시 취소해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시티의 탐욕이 카라바오컵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국 리그에서 제외된 팀들이 복귀를 결정하더라도 그들은 자국의 5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에서 대회를 시작할 것이다. 잉글랜드 구단의 경우, 내셔널 리그에서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그 아래에 2부인 챔피언쉽리그, 3부인 리그 원, 4부인 리그2까지 프로리그로 규정하고 있다.

5부리그인 내셔널리그는 세미프로 리그에 해당하고 6부인 내셔널리그 노스와 사우스에서 올라온 팀들이 경쟁하는 리그다. 

만일 빅클럽들이 슈퍼리그에 참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참가를 하지 못할 경우,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징계 여부에 따라 이러한 징계가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슈퍼리그는 축구의 매력을 모두 손상시킬 것이고 프리미어리그와 소속 구단의 현재와 미래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의 흥미를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 팬들, 축구협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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