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로나 극복' 지역문화예술 작품 구입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2021. 4. 19.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전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매년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전시·대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9점을 구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접수, 사진 등 7개 부문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전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매년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전시·대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9점을 구입했다.

올해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며, 상반기는 오는 30일까지 지역예술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16일) 기준 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중에서 5년 이상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하고 활동하면서 ▲최근 3년 이내 단독·개인전 1회 이상 개최한 미술인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의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한 경력이 있는 미술인에 해당돼야 한다.

구입대상 작품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등 7개 부문으로 소장작품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뒤 전시작품구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정을 앞당겨 5월 중으로 구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품 구입에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자격이나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