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네 난리났어' 아스널의 유럽 대회 운명은?

김도정 2021. 4.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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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etty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이했다.

아스널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46점, 유로파 티켓 마지노선인 6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로써 아스널은 남은 희망인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어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바래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또 악재가 발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서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풀럼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교체되었다.

라카제트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라카제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그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회복중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복귀 소식이 들리지만 최근 부진에 빠져있어 위기의 팀을 구해낼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다.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유럽 대회 티켓과 멀어진 아스널이 팀 주포까지 이탈한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과연 다음 시즌 유럽 대회에서 아스널을 볼 수 있을까?

김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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