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게임사업부 또 악재..'반지의 제왕' 게임 개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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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반지의 제왕' 게임 제작 계획을 취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중국의 게임회사 리유 테크놀로지와 반지의 제왕 게임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텐센트가 지난해 12월 리유를 인수한 뒤 아마존과 텐센트가 게임 제작과 관련, 의견 충돌을 빚었고 결국 개발 계획을 취소하게 됐다.
아마존 대변인은 "텐센트가 리유를 인수한 뒤 현 시점에서 우리는 게임 개발을 계속할 만한 조건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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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마존이 '반지의 제왕' 게임 제작 계획을 취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중국의 게임회사 리유 테크놀로지와 반지의 제왕 게임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텐센트가 지난해 12월 리유를 인수한 뒤 아마존과 텐센트가 게임 제작과 관련, 의견 충돌을 빚었고 결국 개발 계획을 취소하게 됐다.
아마존 대변인은 "텐센트가 리유를 인수한 뒤 현 시점에서 우리는 게임 개발을 계속할 만한 조건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이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진이 거듭되고 있는 아마존의 게임 사업부가 또 다시 악재를 만나게 됐다.
아마존은 2014년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공작을 만들어내지 못 하고 있다.
앞서 '브레이크어웨이', '크루서블' 등의 게임 개발 계획을 취소했고 야심작 '뉴 월드'는 계속해서 출시를 미루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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