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감사패 받아

장애인 유관단체, 우선구매 활성화 기여 공로 높이 평가

[윤성효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9일 교육청에서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경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장애인유관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앞두고 19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경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상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 3월에 4개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2019년 10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2019년 1.26%, 2020년 1.91%로 의무구매 비율(1%)을 2년 연속 초과했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의 총 구매액이 감소하였음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은 2019년 대비 12억 원이나 늘어 경남교육청이 중증장애인 지원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됐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공공구매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