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실수했으면" 진격의 그린우드, 맨시티 따라 잡을까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한 그린우드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새벽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번리에 3-1로 이겼다. 그린우드는 후반 두 골을 넣는 등 멀티골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막상막하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그린우드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번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실점 이후 단 2분 만에 제임스 타코우스키(번리)가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 이후 득점이 쉽사리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 40분 그린우드가 또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에딘손 카바니가 쐐기골을 넣으며 맨유가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기준 5연승에 성공했다. 또 승점 3점을 챙기면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8점 차까지 좁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맨시티를 언급했다. 그는 “실수할 수 있다”며 중의적인 말을 던졌다. 맨시티가 실수할 경우 승점 차를 좁힐 수 있지만, 맨유가 실패할 경우 승점 차가 커진다는 의미였다. 그린우드는 “바라건대 그들(맨시티)이 몇 점을 떨어뜨리기를 바란다. 우리는 계속 게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 전 인터뷰에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리그 대역전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맨유가 맨시티를 추월해 역전우승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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