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반장은 누구?'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선거기간 돌입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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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됐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공식적인 선거 일정 시작을 알렸다.

복수의 마스코트를 가진 구단들은 치열한 내부 경선을 통해 반장선거에 나설 단일 후보를 선출했다.

금권선거에 대한 제한이 없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특징을 활용한 후보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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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됐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공식적인 선거 일정 시작을 알렸다. K리그 22개 팀의 22개 후보는 공식 투표 페이지를 통해 프로필, 유세 사진과 영상, 공약 등을 공개했다.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완장 수호', '단일화', '공약 대결', '금권선거'로 요약된다. 지난해 초대 반장의 자리에 오른 아길레온(수원삼성)은 완장 수호 의지를 밝혔다. 노동건(수원)의 내레이션이 담긴 유세 영상에서 '오래오래 해먹고 싶다'며 유쾌하게 연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복수의 마스코트를 가진 구단들은 치열한 내부 경선을 통해 반장선거에 나설 단일 후보를 선출했다. 대구FC는 선수단과 구단 직원이 참여한 경선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2위를 기록했던 리카의 재출마를 결정했다.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병행한 충남아산FC에서는 티티가 단일 후보로 뽑혔고, 서울이랜드FC는 "모든 분들에게 사랑받는 반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레울이 선거에 나서게 됐다.


다채로운 공약들도 나왔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나이티(전북현대)는 선수와 함께 하는 세리머니, 굿즈 다양화, K리그 마스코트 운동회 및 댄스 배틀 추진을 약속했다.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유티(인천유나이티드)는 지역 밀착 공약을 선보였다. 홈경기 시,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 SSG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를 '쓱(SSG)' 해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권선거에 대한 제한이 없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특징을 활용한 후보도 나타났다. 슈웅이(김천상무)는 김천 지역 특산물인 샤인머스캣과 마스코트 인형 제공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투표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5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3일은 비밀 투표로 실시된다. 아이디당 1일 1회 최대 3개 마스코트를 뽑을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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