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여름부터 백신 맞은 해외관광객 입국 허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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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올해 여름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5월부터 봉쇄 제한을 점진적으로 완화해서 여름에는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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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프랑스가 올해 여름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5월부터 봉쇄 제한을 점진적으로 완화해서 여름에는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에게 특별 패스를 발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각 부처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라며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미국 등 해외 입국자가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다만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 대해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러스를 통제하면서 동시에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며 "백신 접종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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