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722 폭발하던 오윙스, 손가락 부상 이탈..'8주' 이탈 유력
배중현 2021. 4. 19. 10:00
시즌 초반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하던 크리스 오윙스(30)가 장기 이탈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윙스가 왼 엄지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복귀까지 8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오윙스는 이날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부상이다. 오윙스는 손가락을 다치기 전까지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533(15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안타 8개 중 장타가 6개(2루타 3개, 3루타 3개)로 장타율이 무려 1.133. 출루율까지 0.588로 높아 OPS가 1.722로 최상급이었다. 콜로라도 공격을 이끈 주역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영향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
특히 지난 시즌 햄스트링 문제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던 이력이 있어 이번 부상이 더 안타까운 상황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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