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제 532명 신규확진..'휴일 효과'로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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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32명 늘어 누적 11만4646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1명(애초 672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5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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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엿새 만의 500명대 기록이지만 이는 주말 동안 검사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32명 늘어 누적 11만46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1명)보다 139명 줄었다.
최근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1명(애초 672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53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42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총 288명(56.2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강원 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충북 9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224명(43.75%)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의정부시의 한 교회에서 교인 18명이 확진됐고, 인천 계양구 방문판매와 관련해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고양시에서는 어린이집, 고등학교 사례에서 각 11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광명시의 동호회-교회와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됐다.
이밖에 대구 서구의 사우나(6명), 경북 경주의 한 직장(6명), 전북 익산 보험회사(5명), 충남 아산 제조업(6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경북(2명), 서울·부산·대구·인천·전남·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0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총 99명으로, 지난 15일(99명) 이후 나흘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755건으로, 직전일(1만8288건)보다 467건 적다. 직전 평일인 16일(4만2207건)에 비해서는 2만3452건 적어 절반에 못 미쳤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84%(1만8755명 중 532명)로, 직전일 3.67%(1만8288명 중 67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841만4821명 중 11만4646명)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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