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이영상' 바우어와 9구 승부 끝 삼진

조은혜 2021. 4.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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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대타 출전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한 김하성은 바깥쪽으로 들어온 바우어의 초구 커터를 흘려보낸 뒤 한가운데로 들어온 2구 직구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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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대타 출전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한 김하성은 바깥쪽으로 들어온 바우어의 초구 커터를 흘려보낸 뒤 한가운데로 들어온 2구 직구를 지켜봤다. 이후 들어온 직구까지 건드리지 못하면서 볼카운트는 1볼-2스트라이크.

김하성은 이후 슬라이더와 너클 커브, 직구까지 끈질기게 커트했다. 7구 슬라이더를 골라내면서 풀카운트를 만든 김하성은 높은 직구를 커트, 9구에 배트를 내지 않았으나 중계화면상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의 이 공을 주심은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김하성은 삼진을 당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아쉬운 표정을 지은 김하성은 곧바로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11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5-2로 승리하며 다저스의 9연승을 저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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