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마이애미 사장 "배리 본즈 타격 코치는 완벽한 재앙"
배리 본즈(57)는 지난 2016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의 타격 코치로서 많은 영감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데이비드 샘슨 전 마이애미 말린스 사장의 발언을 요약했다. 방송에서 샘슨 전 말린스 사장은 배리 본즈가 한 시즌 동안 말린스의 타격 코치로 일한 것은 “완벽한 재앙”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의하면, 샘슨은 배리 본즈를 타격 코치로 고용하고 싶지 않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의견은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에 의해 기각됐다고 말했다.
본즈와의 인터뷰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참여했던 인터뷰 중 최악이었다”라며 본즈가 호전적이었고 150만 달러(약 16억7000만원) 미만의 연봉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15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타격 코치들의 일반적인 연봉보다 훨씬 높다.
본즈의 근무 태도도 지적했다.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잠을 잤을 것이다. 경기 중에는 집중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며 “그는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 그것은 완벽한 재앙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리 본즈는 MLB 내셔널 리그에서 7번의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했다. 통산 76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타격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금지 약물 복용을 한 혐의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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