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9명·경남 32명 확진..지역 감염 '지속'

윤일선,이영재 2021. 4.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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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서 29명, 경남서 3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부산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5명이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고, 경남도 역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계속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부산 서구의 한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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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 20명대로 내려와.
경남, 산발적 지역 감염 지속세


18일 부산서 29명, 경남서 3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부산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5명이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고, 경남도 역시 지역 감염 확산세가 계속됐다.

◇ 부산 29명 확진…지난달 26일 이후 처음 20명대로.

부산시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전과 비교해 총 29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6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부산 서구의 한 수산 관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이 사업장에는 최초 감염자를 포함, 직원 4명과 직원의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발 감염도 아직 진행형이다. 이날 7명이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467명(종사자 80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90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12명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 사례였다.

경남 김해와 사천 확진자와 접촉한 각 1명씩 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5명은 현재 감염원이 불분명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경남 코로나19 32명 확진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32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진주 12명, 사천 10명, 김해 5명, 양산 2명, 의령 2명, 밀양 1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383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는 사천 음식점 관련 11명, 진주 지인 모임 관련 6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이고 4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0명 중 9명과 진주 확진자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이다.

진주 확진자 12명 중 6명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들 중 4명은 단란주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의령 확진자 1명은 어린이집 근무자다.

밀양과 양산 확진자 3명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명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태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도내 어린이집, 학교, 식당, 직장 등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거나 다음으로 미루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최대한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창원=이영재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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