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백신' 대정부질문·청문회..개각 직후부터 충돌 불가피

박재현 2021. 4.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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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번 주부터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로 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4·7 보궐선거 참패 직후 열리는 대정부질문인 만큼 국민의힘은 부동산 및 백신 수급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의 실정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임대차3법 부작용, 주택 공시가격 급등 등 정부·여당의 부동산 실책을 비판하며 공세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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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인사청문회 준비 시작"


여야가 이번 주부터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로 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4·7 보궐선거 참패 직후 열리는 대정부질문인 만큼 국민의힘은 부동산 및 백신 수급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의 실정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경제 및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 국정 현안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임대차3법 부작용, 주택 공시가격 급등 등 정부·여당의 부동산 실책을 비판하며 공세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퇴임했기 때문에 이번 대정부질문에 참석하지 않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대행으로,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이 변 전 장관을 대신해 대정부질문에 출석한다.

여야는 원내사령탑 진용이 갖춰지는 대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와 대법관 후보자는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가 필수적인 만큼 여야가 임명동의안을 합의 처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9번이나 야당 동의 없이 장관급 인사를 밀어붙인 여당은 국민이 우스우면 또 밀어붙여 보라”며 송곳검증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은 임명동의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민주당은 선거 패배 이후 다시 ‘독주’ 프레임으로 국회를 시작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김 후보자는 19일 공식업무 개시를 하루 앞두고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 준비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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