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자금 플러스' 93% 지급..내일부터 51만곳 추가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 대상의 93%인 231만5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1차 신속지급을 시작한 결과, 지난 16일까지 전체 지급 대상 250만 사업체의 93%인 231만5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기별 매출 감소 41.6만곳 등 사업체 추가 지원
"사각지대 해소"..19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 대상의 93%인 231만5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일(19일)부터 51만여개 사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1차 신속지급을 시작한 결과, 지난 16일까지 전체 지급 대상 250만 사업체의 93%인 231만5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그동안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4차례에 걸쳐 모바일 문자·메신저와 전화로 신청을 안내했다. 아직 지원받지 못한 사업주들은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중기부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2차 신속지급 대상을 51만1000개 추가한다. 19일부터 지원대상자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추가되는 지원 대상은 ▲반기별 비교 시 매출감소 사업체 41만6000개 ▲2020년 12월 이후 개업 사업체 7만5000개 ▲10억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1만개 ▲집합금지·영업제한 사업체 1만개 등이다.
중기부는 영업제한과 일반업종의 경우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연매출이 감소한 사업체를 1차 신속지급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했다.
단, 연매출이 전년보다 조금만 늘어도 지원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었다. 이를 반영해 반기별 비교 시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를 2차 신속지급 대상에 추가했다.
연매출만으로 비교하면 계절적 요인 등으로 상·하반기 매출 차이가 큰 경우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2차 신속지급에는 2019년 상반기와 2020년 상반기 또는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하반기 등 반기별 비교시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 41만6000개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2차 신속지급에서 지원대상자로 추가된 사업주에는 19일 오전 6시부터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안내문자를 받은 사업주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속지급은 사업자번호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급대상 추가를 위해 홈페이지가 18일 12시부터 24시까지 일시 정지되며, 이 시간 동안에는 신청이 되지 않는다.
1차 신속지급으로 지원받았으나 이번에 지원금이 상향된 사업체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없이 22일부터 차액이 지급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좌이체 하지 마세요"…안성재 주의보 발령 나온 까닭이 - 아시아경제
- "왜 이럴까"…수족관서 '70만원 유모차' 빌려줬더니 들고 사라져 - 아시아경제
- '왜 해외여행만 비싼 돈 주고 가나'…'1인당 1280만원' 초호화 전국일주 등장 - 아시아경제
- "17세 소녀가 50세 남성 대리모로 쌍둥이 출산"…발칵 뒤집힌 곳이 - 아시아경제
- "갈 때마다 품절이던 다이소 대박템, 이렇게 샀어요" - 아시아경제
- 3월인데 벌써 '30도' 찍은 이 나라…무더위에 메뚜기 떼도 등장 - 아시아경제
- "또 추가요금 내라고요?"…세계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 1위는 - 아시아경제
- "연봉 2억인데…다 갖춘 20대 초반 찾아요"…여친 조건 올린 中 30대 교수 '뭇매' - 아시아경제
- 보수논객 김진 "헌재, 만장일치 인용…기각 시 혁명 수준 민중항쟁" - 아시아경제
- 이륙 3시간 만에 '긴급 회항'한 비행기…"기장이 여권 두고 왔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