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놀면 뭐하니?' 찐 SG워너비 등장에 유야호도 '나이스'

황소영 2021. 4. 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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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SG워너비가 3년 만에 완전체 무대로 '놀면 뭐하니?'를 채웠다. 그들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하모니가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나이스'를 부르는 무대였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MSG워너비'를 결성하기 위한 유야호(유재석)의 블라인드 테스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1차 오디션 합격자들과 1대 1 면접, 블라인드 노래 테스트가 이어진 것.

먼저 오디션 참가자 이동욱은 나윤권의 '기대'를 불렀으나 불안한 음정으로 유야호의 걱정을 샀다. 그리고 '톱100귀'는 정확하게 그의 정체를 알아냈다. 조남지대 남창희라고 확신했고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그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참가자 이승기는 가수 김정민으로 의심받았지만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유야호가 혼란스러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촉에 확신을 가지지 못해 그를 합격시켰다.

유야호의 쉬는 시간, 가래떡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려고 했다. 이때 SG워너비의 '타임리스' 노래가 흘러나오며 진짜 SG워너비가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유야호는 화들짝 놀랐다. 3년 만에 완전체 무대라고 밝힌 SG워너비는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나이스'를 시도 때도 없이 외친다는 김진호는 이날도 "나이스"를 외쳐 유야호를 웃게 했다.

SG워너비와 추억 여행을 떠났다. 과거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갑작스럽게 SG워너비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는 이석훈. 한 달 동안 살을 빼고 멤버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라라라'를 녹음했다고 전했다.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녹음과 활동을 먼저 이어간 것. 다행스럽게도 멤버들의 텃새가 없는 상황 속 스케줄을 이어갔다고. 무엇보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인기를 체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하루 1000km를 이동한 적도 있다는 얘기는 그때 당시 SG워너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귀호강을 시켜주는 남성 보컬 그룹을 제작하기 위해 이 여정을 시작한 유야호. SG워너비와 함께 메인 보컬 후보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을 봤다. 그러던 중 막강한 후보 차승원의 노래를 들었다. 김용준과 김진호는 단번에 이석훈을 의심했다. 이석훈은 "오디션을 보고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미 반열에 오른 사람은 MSG멤버가 될 수 없다는 기준이 있어 블라인드 테스트로 유야호의 마음을 훔쳤던 이석훈은 탈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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