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VS설하윤, 트롯계 이효리·엄정화 변신..나태주 "치아 다 빠질 뻔" (불후의명곡)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조정민과 설하윤이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코치 vs 선수 대항전이 진행됐다.

이날 조정민은 이효리의 '10 MINUTES'로 기선을 제압했다. 역대급 무대에 코치팀은 승리를 예감했다.

MC 김신영은 나태주에게 "너무 깜짝 놀랐다. 빵은 왜 무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태주는 "치아가 다 빠질 것 같았다. 빵으로 잡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설하윤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로 무대를 꾸몄다. 앞서 조정민이 이효리의 '10 MINUTES'로 기선제압을 한 상황, 설하윤은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치팀 팀장 진시몬은 "화기애애하게 방송했으면 좋겠는데 설하윤 씨 하는 거 보니까 이기려고 아주 다 쏟아 던지네. 불안해 죽겠다"고 말했다. 신유는 "내공이 어마어마하다"라고 감탄했다.

진해성은 "잘하는 것만 알았는데 오늘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였다. 멋지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정말 잘했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