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참금도 가상화폐..'비트코인'으로 청혼한 인니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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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예비 신부에게 비트코인 2개를 주며 청혼한 사연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불룩쿰파군에 사는 라자 무하맛 하스비(47)는 최근 예비 신부 바우 텐리 아벵(31)에게 아주 특별한 지참금을 건넸다.
라자는 바우에게 청혼을 하던 날 비트코인 2개 외에도 보석, 금괴 등을 함께 주며 프로포즈를 했고, 행사에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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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예비 신부에게 비트코인 2개를 주며 청혼한 사연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불룩쿰파군에 사는 라자 무하맛 하스비(47)는 최근 예비 신부 바우 텐리 아벵(31)에게 아주 특별한 지참금을 건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성이 결혼 전 예비 신부에게 지참금을 주는 관습이 있다. 대부분 돈이나 집 등을 주면서 청혼을 하지만, 라자는 예비 신부에게 현금이 아닌 가상화폐를 건넸다. 라자는 ‘비트코인 2개’를 지참금으로 준비했다.
16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1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7900만원으로, 라자가 건넨 지참금은 약 1억58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라자는 바우에게 청혼을 하던 날 비트코인 2개 외에도 보석, 금괴 등을 함께 주며 프로포즈를 했고, 행사에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5개월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을 결정하기 전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2019년부터 비트코인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부가 비트코인 투자로 얼마의 수익을 보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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