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뇌물 구속' 이세진 의장 '제명 안건' 임시회 상정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2021. 4. 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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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회 이세진 의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군의회가 오는 19일 제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17일 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는 19일 이 의장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처리키로 했다.

울진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한편, 16일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열어 이 의장 제명 징계 건 상정 여부에 대해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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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결정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21일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당시 이세진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울진군의회 이세진 의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군의회가 오는 19일 제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17일 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는 19일 이 의장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처리키로 했다. 이날 재적의원 8명 가운데 6명 이상 찬성하면, 이 의장은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의장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골재채취 업자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10일 구속된 바 있다. 이 의장은 관련 혐의에 대해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한편, 16일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열어 이 의장 제명 징계 건 상정 여부에 대해 협의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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