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포항 방파제 공사 투입된 예인선 침몰 .. 선장 사망·선원 부상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2021. 4. 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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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 인근에서 예인선이 침몰, 선장이 숨지고 선원이 구조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1분께 포항시 남구 양포항 1.5㎞지점 바다에서 바지선을 끌고 가던 24t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포항해경은 함정과 구조대원 투입, 신고를 받은 지 20여분 만에 선원 A씨(59)를 구조한 데 이어 17일 0시13분쯤 의식을 잃은 선장 B씨(61)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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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포항시 남구 양포항 1.5㎞지점 바다에 침몰된 예인선 사고 현장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포항 앞바다 인근에서 예인선이 침몰, 선장이 숨지고 선원이 구조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1분께 포항시 남구 양포항 1.5㎞지점 바다에서 바지선을 끌고 가던 24t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포항해경은 함정과 구조대원 투입, 신고를 받은 지 20여분 만에 선원 A씨(59)를 구조한 데 이어 17일 0시13분쯤 의식을 잃은 선장 B씨(61)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선장 B씨지만 숨졌다.

사고 예인선과 바지선은 양포항 방파제 보강공사와 관련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예인선은 완전히 침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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