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 발간.. 미래 조망 강화

장지영 2021. 4. 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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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의 활동 기록을 남기고 미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사진)를 발간했다.

70년사는 개원 70년 전체를 다루지만 2001년 발간한 '국립국악원 개원 50년사' 이후 20년에 더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미래에 대한 조망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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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주제별 사업 정리하고 변화 대응 위한 과제 등 짚어


국립국악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의 활동 기록을 남기고 미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사진)를 발간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7월부터 국악연구실을 중심으로 수차례 외부 전문가들까지 참여한 회의를 개최해 발간물의 성격과 범위를 정했다. 70년사는 개원 70년 전체를 다루지만 2001년 발간한 ‘국립국악원 개원 50년사’ 이후 20년에 더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미래에 대한 조망을 강화했다. 내외부 집필진 31명과 대담 참석자, 자료 조사 담당자 등 총 70여명의 제작 인원이 참여했다.

개원 70년 역사를 돌아본 제1부에서는 연표와 대표사업으로 보는 70년 약사, 조직과 시설, 학술, 공연, 무대, 교육, 진흥 등 사업을 12개 주제로 나눠 국악원의 사업을 정리했고 서울 외에 전북 남원과 전남 진도, 부산 국악원의 역사도 별도로 수록했다. 미래를 조망한 제2부에선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악원과 국악계의 과제와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악진흥정책관련 법 제정, 국악저작권, 국악교육 등 일곱 주제의 전문가 원고를 비롯해 국악 전승의 미래, 신한류 자원으로서 국악, 미래극장 등 여섯 가지 주제의 대담 녹취록을 수록했다.

70년사 기획을 총괄한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70년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악원의 임무와 비전을 돌아보면서 그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국악원에 직접 관계되거나 연관된 국악계 문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뤄 최대한 객관적으로 미래를 조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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