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개방형 읍면동장제' 성공 정착 이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개방형 읍면동장제를 시행 중인 공주 중학동을 방문, 제도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개방형 읍면동장제는 주민 주권 강화와 주민 참여 욕구 증대 등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주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해 광역 최초로 도입했다.
도는 같은 해 11월 시범 사업 대상지로 공주 중학동과 당진 신평면을 선정했으며, 면접 및 주민 심사를 통해 전홍남 씨와 최기환 씨를 2년 임기의 개방형 동장, 면장으로 각각 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개방형 읍면동장제를 시행 중인 공주 중학동을 방문, 제도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개방형 읍면동장제는 주민 주권 강화와 주민 참여 욕구 증대 등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주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해 광역 최초로 도입했다.
도는 같은 해 11월 시범 사업 대상지로 공주 중학동과 당진 신평면을 선정했으며, 면접 및 주민 심사를 통해 전홍남 씨와 최기환 씨를 2년 임기의 개방형 동장, 면장으로 각각 선발했다.
전 동장은 △미래가 기대되는 중학동 △골목이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는 중학동 △축제가 있어 신바람나는 중학동 △마을공동체가 협력하는 중학동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중학동을 목표로 잡고 중학동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양 지사는 전 동장으로부터 올해 중학동 주요 업무계획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어 윤관종 중학동 주민자치회장으로부터 주민자치회 현황을 듣고,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지방행정이 한층 강화되고, 주민자치권이 더욱 커지게 된 2021년은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헌법정신으로부터 비롯된다”라며 “주민의 주권은 강화돼야 하고, 주민 참여는 활발해져야 하며, 그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읍면동”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근린생활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고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사명감과 전문성이 요구된다”라며 “민간으로부터 보다 큰 전문성을 가진 개방형 직위의 읍면동장제를 운영함으로써 기존 공무원 조직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중학동은 충남의 대표 모델로, 사업 확산 여부가 중학동에 달려 있다”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수회담 D-1…與 “민의 자의적 해석 안 돼” 野 “국정전환 첫걸음 돼야”
- “의료공백 사태 끝나도 문제”…불신·갈등 들어찬 현장
- 의대 교수 주 1회 휴진…정부 “깊은 유감과 우려”
- 일상식 들어온 ‘식물성 대안식’…맛·식감 잡는 신세계푸드
- 청소년 4명 중 1명 “학교교육 필요없다”
- ‘파묘’ 흥행 속도 넘었다…‘범죄도시4’, 5일 만에 400만 돌파
- 의협 차기회장 “‘증원 백지화’ 없으면 협상도 나서지 않을 것”
- 방탄소년단 측 “명예훼손·음해 조직적 움직임 감지…강경 대응”
- 이준석 “박정훈 수사단장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 “문재인 아저씨 그런 말 말라” 김제동, 文 평산책방서 만류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