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상반기 해외 진출.."말레이시아 1호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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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가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상반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점포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상반기 말레이시아 진출을 목표로 현재 내부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약 3280만명,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약 1만1000달러로 편의점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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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가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이마트24의 첫 해외 진출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상반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점포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현지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와 개점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상태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업체에 브랜드 사용 권한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현재 CU, GS25 등 해외에서 영업 중인 편의점들도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상반기 말레이시아 진출을 목표로 현재 내부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인구 약 3280만명,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약 1만1000달러로 편의점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다. 구매력은 충분하지만 인구당 편의점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은 세븐일레븐, 마이뉴스닷컴, 훼미리마트 등이 경쟁 중이다. 최근 BGF리테일도 말레이시아에 CU 1호점을 열었다. 개장 후 열흘간 1만1000명,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현지 고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이마트24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165개로 CU(1만4923개), GS25(1만4688개), 세븐일레븐(1만501개)에 이은 4위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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