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에 '산업통'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

배성재 2021. 4.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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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내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는 국무2차장(차관)으로 일해왔으며, '고향'인 산업부로 3년여 만에 돌아오게 됐다.

문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쉽지 않은 경제여건과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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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내정됐다.

문 후보자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성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관, 산업혁신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했으며, 이듬해 산업부로 돌아와서는 산업혁신실장을 맡아 금호타이어 매각 당시 군산공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 관련 정책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경상남도 서부부지사(현 경제부지사)에 응모해 합격하면서 산업부를 퇴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했고, 이후 경남 경제부지사까지 지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국무2차장(차관)으로 일해왔으며, '고향'인 산업부로 3년여 만에 돌아오게 됐다.

문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쉽지 않은 경제여건과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미래를 위한 '한국판 뉴딜'과 차세대 신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결실을 맺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등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전환시키는 과제들도 정착시켜 가겠다"면서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문 장관 후보자의 주요 이력.

▲1965년 서울 ▲ 행시 33회 ▲ 서울 성동고 ▲ 연세대 경제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정책관·중견기업정책관 ▲ 방위사업청 차장 ▲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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