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방역 고삐' 더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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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3일간 12명(14일 4명, 15일 4명, 16일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9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2명)의 감염 경로는 밝혀졌지만 나머지 3명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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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3일간 12명(14일 4명, 15일 4명, 16일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9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2명)의 감염 경로는 밝혀졌지만 나머지 3명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선제검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선 아이돌보미, 유흥업소 종사자 등 1178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117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어 254·259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한수원 본사 직원 16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월성원전에서 근무하는 258번 확진자와 접촉한 67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중이다.
시는 감염 우려가 큰 집단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다시 한 번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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