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선수단 폐막식 유니폼에 자국민들 "농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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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수단이 다가올 제32회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입을 예정인 유니폼을 놓고 현지 SNS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캐나다 선수단이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그라피티가 가득한 청재킷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유니폼은 지난해 8월에 이미 공개된 바 있지만, 최근 미국 선수단이 폐막식에 입을 랄프로렌의 유니폼과 함께 공개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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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수단이 다가올 제32회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입을 예정인 유니폼을 놓고 현지 SNS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캐나다 선수단이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그라피티가 가득한 청재킷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유니폼은 지난해 8월에 이미 공개된 바 있지만, 최근 미국 선수단이 폐막식에 입을 랄프로렌의 유니폼과 함께 공개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폼 디자인을 담당한 허드슨 베이(Hudson Bay)는 작년 8월 출시 당시 청재킷에 대해 “도쿄는 거리 예술과 패션으로 유명하다”며 청재킷 디자인을 도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재킷에 대해 “그라피티 그래픽과 예측 불가한 헝겊 조각 패치의 배열은 젊음과 축하의 느낌을 연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디자인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비판은 거세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유니폼 사진과 함께 “비명을 지르는 중”이라며 “올림픽 취소해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청재킷? 농담이길”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의 2인자 격인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올림픽 개최가) 도저히 무리라면 그만둘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본에서는 올림픽 개막식을 석 달여 앞둔 시점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올림픽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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