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20대 독서량↑..재테크 관심 눈에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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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20대들의 독서량이 늘어났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다.
16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한 코로나 시대 독서 문화 관련 인식 결과에 따르면 독서 경험자(전체 89.6%) 중 절반(46.9%)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에 책을 읽는 시간과 양이 더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엠브레인은 "코로나 발생 이후 집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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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20대들의 독서량이 늘어났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다. 주로 보는 장르에는 소설과 자기계발서에 더해 재테크에 관한 관심도 늘어났다.
16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한 코로나 시대 독서 문화 관련 인식 결과에 따르면 독서 경험자(전체 89.6%) 중 절반(46.9%)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에 책을 읽는 시간과 양이 더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에선 58.1%가 독서량이 늘었다고 응답해 세대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응답률이 높은 순으로 30대는 43.9%, 50대는 43.7%, 40대는 42%이다. 엠브레인은 “코로나 발생 이후 집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이 주로 보는 책은 소설과 자기계발서였다. 소설이 47.3%로 1위, 자기계발서가 40.2%로 2위를 차지했다. 이를 뒤쫓아 오는 분야는 재테크 관련 서적이다. 주식, 부동산, 투자 관련한 서적을 가장 많이 찾는 세대는 30대(44.3%)다. 그 뒤를 잇는 40대 35.1%로 나타났고, 20대도 31.1%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1~5권을 읽었다는 응답이 38.1%로 가장 많았고, 6~10권을 읽었다는 응답이 16.6%로 뒤를 이었다. 책을 거의 읽지 않거나(8.5%), 전혀 읽지 않는(10.4%) 사람들은 10명 중 2명 정도였다.
또 2명 중 1명(50.4%)은 한국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3월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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